“일부 휴식으로는 온열질환 예방할 수 없어,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 동안 작업중지할 수 있어야”
남소연 기자 [email protected]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9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온도계가 지면온도 43도를 가리키고 있다. 2024.6.19 ⓒ뉴스1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낮 서울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폭염에 방치돼 있는 노동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폭염은 시작되면 장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일부 휴식으로는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없다. 폭염이 발생할 경우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 동안 작업을 중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권고사항이라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폭염 시 노동자에 대한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 권고기준을 넘어서는 폭염 시 작업중지권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장 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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