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휴일 '후텁지근'…워터파크·해변 '북적'
찬란한 제주 바다
변지철 기자=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기 기승을 부린 26일 제주 이호해수욕장에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찾아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내달 1일 일제히 문을 연다. 2022.6.26 bjc@yna.co.kr전날 역대 가장 더운 6월의 밤 날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높은 습도 속에 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물가를 찾는 행락객들로 주요 도로가 붐볐다.인천도 23.5도로 117년 만에 가장 높은 6월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광주 역시 24.8도로 76년 만에 6월 일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제주는 이날 제주 북·동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아직 개장 전인 함덕·협재·이호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주말 시작인 지난 24일 4만2천43명, 25일 4만263명이 입도한 데 이어 일요일인 이날은 4만3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7월 초 개장을 앞둔 군산 선유도와 부안 격포,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이들은 해변을 걸으며 휴일의 여유를 누렸다.[캐리비안 베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경기 용인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야외 파도 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 쇼'가 펼쳐져 이용객들의 무더위를 날렸다.시흥에 있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찾은 입장객들은 자유 서핑을 즐기거나 넘실대는 야외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기며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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