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된 오래된 시장에 스타벅스가?☕ 경동시장 내 방치된 폐극장에 문 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다녀왔습니다. 청량리 제기동 경동시장 스타벅스 🔽MZ세대 사로잡은 레트로 감성
인근 상인 “젊은 사람들 많이 찾아…활성화 기대” 스타벅스 매장 전경. 영업 종료 1시간 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60년 된 오래된 시장을 젊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 이유는 다름 아닌 최근 입점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 때문이다. 지난 3일 저녁 7시께 방문한 경동1960점은 영업 종료 1시간 전임에도 사람들로 붐볐다. 익숙한 듯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대학생, 퇴근한 직장인,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일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를 찾았다. 상영관 입구를 연상시키는 스타벅스 경동1960점 매장 입구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의 목조식 천장이 그대로 보존됐다. “극장이야? 카페야?” MZ세대 사로잡은 레트로 감성 본관 3층으로 올라가면 상영관 입구를 연상시키는 매장 입구가 나온다. 전체 365.5평 규모에 달하는 경동1960점은 옛 경동극장 자리인 경동시장 건물 3∼4층을 개조한 공간이다.
또 다른 20대 ㄴ씨는 “주변 상인들과 상생한다는 취지도 좋고, 꾸며낸 감성이 아닌 원래 극장의 레트로한 부분을 있는 그대로 살린 점이 인상깊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매장 한쪽에 마련돼 있는 무대 MZ세대가 기후변화 등 친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주문대 상판을 버려진 스타벅스 텀블러를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매장 한쪽엔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대도 꾸려져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모두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무대 방향으로 배치돼 극장 구조의 특색을 잘 살렸다.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경동1960점 방문기가 활발히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경동마켓 위치를 태그한 인증샷이 5000개를 넘었고, 12월 한달간 네이버 ‘스타벅스 경동1960’ 키워드 검색량은 블랙키위 통계 기준 5만회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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