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매년 평균 13억 적자예상...한강 리버버스, 벌써 '한걱정'

서울시가 내년 9월 한강에 띄울 수상교통 수단인 ‘리버버스’가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시의회에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 실시 협약서 동의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리버버스 운항에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재정지원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리버버스,적자예상,한강 리버버스,서울시,한강,이랜드,김포골드라인,혼잡,따릉이

서울시가 내년 9월 한강에 띄울 수상교통 수단인 ‘리버버스’가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당분간 재정지원이 불가피하다는 걱정이 나온다.

이런 비용추계는 리버버스 선박 10척이 요금 3000원으로 선착장 7곳을 하루 평균 108회 운항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서울시가 도입하려는 리버버스 정원은 199명이다. 승선율은 운항 첫해 20%로 잡았다. 서울시는 승선율이 매년 2%씩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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