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읍면 관통 345kV 송전선로, 근데 주민들은 모른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6개 읍면 관통 345kV 송전선로, 근데 주민들은 모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전북 무주를 비롯해 진안·장수는 물론 충북 영동·충남 금산·경남 거창·함양군까지 영향을 미칠 '345kV 신장수~무주영동PPS/Y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7개 지역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직 전북 무주 지역에선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선 벌써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대 여론이 심상치...

전북 무주를 비롯해 진안·장수는 물론 충북 영동·충남 금산·경남 거창·함양군까지 영향을 미칠 '345kV 신장수~무주영동PPS/Y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7개 지역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직 전북 무주 지역에선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선 벌써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

산업통산자원부의 '호남지역 주요 전력망 보강 계획'을 보면, 정부와 한전은 345kV 5개 루트 및 서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직접 수송하는 HVDC 방식 2개 루트 선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이중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구간은 직선거리 약 56.7km에 이르는 규모로, 345kV 변전소와 개폐소가 만들어지고 아울러 송전탑에 쓰이는 ACSR용 강선으로 이를 연결한다. 사업 지역은 전북의 무주·진안·장수 3개군을 비롯해 충북 1개군, 충남 1개군, 경남 2개군을 포함한다. 또, 전북자치도의회는 7월 열린 임시회에서 '신정읍-신계룡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긴급 채택,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등에 보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5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선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신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이어 이정현 대표는"이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며"삼성반도체공장과 같은 RE100 달성이 필요한 첨단 기업이 지역으로 내려오면 된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활용해 새만금 산단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고 한전을 거치지 않고도 전력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무려 3개의 경로가 지나가는 대상 예정지인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장수, 금산 등 선로가 지나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진안군 부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진안 주민들은"정작 해당 지역 주민들은 모르게, 깜깜이 방식으로 추진한 한전의 송전선로 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력 공급로가 막힌다…발전설비 55% 늘 때 송전선로 9%전력 공급로가 막힌다…발전설비 55% 늘 때 송전선로 9%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발전설비만 빠르게 늘고 송배전망 건설은 지지부진하면서 병목 현상(Bottleneck effect)이 심화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전력 공급이 끊기는 ‘블랙아웃(대정전)’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송배전망 건설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발전설비만 급증하면 송배전망에선 병목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LH 땅장사에 주민들은 피눈물''LH 땅장사에 주민들은 피눈물'주민설명회 한 달여 만에 열린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공청회에서 처인구 이동읍 주민들이 경계 설정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27일 이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열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로공단 굴뚝 사라졌어도…그녀의 '미싱'은 오늘도 돌아간다구로공단 굴뚝 사라졌어도…그녀의 '미싱'은 오늘도 돌아간다(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봄만 되면 붉은 장미들이 화사하게 피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곳저곳에서 이야기하곤 했죠. 근데 지금은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천혜자원 단양팔경에 재앙”…주민들은 ‘수몰 트라우마’“천혜자원 단양팔경에 재앙”…주민들은 ‘수몰 트라우마’“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이자, 상선암·중선암·하선암 등 천혜의 자원 단양팔경이 있는 곳에 댐이라니요. 막무가내도 이런 막무가내가 없어요.” 환경부가 발표한 단양천댐 후보지 상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에서 생활하는 장익환(70)씨는 분노했다. 지난 9일 만난 그는 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X 중독자들끼리 통했나” 머스크에 한자리 준다는 트럼프“X 중독자들끼리 통했나” 머스크에 한자리 준다는 트럼프“바이든 그린뉴딜은 10조弗 사기극” 주장 역내 제조기업에만 법인세율 6%P 인하 제시 “1개 규제 만들면 기존 10개 규제 없애야” 해리스 ‘부자증세’ 공약에 “대공황 이끌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공립 직장어린이집, 민간에 개방...신혼부부 매입임대 4만→6만호국공립 직장어린이집, 민간에 개방...신혼부부 매입임대 4만→6만호제3차 인구 비상대책회의 개최 저출생 대응과제 지원책·추가지원 발표 저고위 “151개 과제중 85개 조치완료” 9월 말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구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31 18: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