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바보의숲 김문금, 통영 빛과길, 진주 유진성씨 뽑혀
'푸른 자연 위한 헌신'을 해온 23번째 경상남도 푸른경남인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경상남도는 ▲조성부문에 산청 김문금 지리산 '바보의숲' 대표, ▲관리부문에 통영시 빛과길, ▲자율참여부문에 진주 유진성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김문금 대표는 1990년 염소 목장으로 사용되던 헐벗은 땅을 매입하여 배롱나무, 자작나무 등 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수목이 없는 지대를 푸르른 숲으로 조성하는 등 탄소흡수원 확충에 노력하였다.
유진성씨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남강변 지류 하천변에 가이즈카향나무, 소나무,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이 아름다운 산책길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였다.경남도는 "올해로 푸른경남상은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시장·군수 추천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라고 밝혔다.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푸른경남상 수상자들은 지속 가능한 녹색 발전을 이끄는 혁신의 힘"이라며 "그동안 녹지공간 조성에 노력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푸른 경남을 위해 많은 도민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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