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어제도 온열질환자 35명이 발생해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3천58명이 됐다.
권지현기자 밤 시간대에도 발생…'물·그늘·휴식' 등 건강수칙 준수해야 권지현 기자=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어제도 온열질환자 35명이 발생해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3천58명이 됐다.2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3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18일 2천824명을 기록하며 연도별 역대 기록 2위를 경신했다.기상청은 9월 첫날까지 낮 기온이 31∼34도에 달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질병청은 이러한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했다. 야외작업장이 전체의 31.3%, 논밭이 14.5%였다.
시간별로는 낮 12시∼오후 6시까지 발생한 건이 56.0%로 절반이 넘었지만, 아침 6시∼낮 12시에 26.9%, 오후 6시∼익일 아침 6시에도 17.1%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되고 있어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 시간대에도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더운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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