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서 차량 53대가 추돌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도로 위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처를 했다. 경기도, 인천, 서울 등에서는 제설작업 중, 눈길 미끄러짐 등으로 인해 여러 사고가 발생했다. 폭설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이 중단되고 국립공원 출입구 통제 등이 이루어졌다.
2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만종사거리에서 심평사거리 방면 국도에서 차량 53대가 추돌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의 갑작스러운 정지로 인한 뒤따라오는 차량들의 연쇄 추돌이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에서는 도로 위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처를 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에서는 제설작업 중인 철제 그물이 무너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 중구 인천대교에서 승용차 사고가 발생했고, 서울 성북구에서는 마을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주차된 차량 2대와 인근 주택을 들이받았다.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80대 농가 주민이 알루미늄 소재 천막 위 눈 치우는 중 지붕 무너짐으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의 임시 보행로 지붕이 무너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폭설로 인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항공기 150편이 결항했고, 여객선 89척이 운행을 멈췄다.
국립공원 13곳의 출입구 325곳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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