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117년 만의 폭설로 인해 한국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강한 바람과 영하권 기온으로 인해 눈이 녹지 않아 도로와 항로가 폐쇄되고, 사망 사고도 발생하였다.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교통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항공편 결항과 지상 교통 중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보배기자 신민재기자 심민규기자 정다움기자 정종호기자 이주형기자 이성민기자 김선형기자 손형주기자 도로·뱃길 막히면서 험난한 일상…서울·인천 등 오후 눈 멎어 전날 117년 만의 11월 폭설을 기록한 눈은 28일 새벽까지 이어졌다.폭설로 쓰러진 나무에 노인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다.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비슷한 시각 아산시 둔표면 관대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고, 천안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5.4㎝, 경기 수원 42.8㎝, 강원 평창 31.7㎝, 충북 진천 40.6㎝, 제주 삼각봉 25.3㎝, 전북 장수 24.6㎝ 등이다.전북 6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이날 7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전날 내린 눈이 도로에 쌓여 빙판길 사고가 우려된다.
이날 더 내릴 눈의 양은 제주 산지 5∼15㎝, 경기 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북 중부·충북 북부 5∼10㎝, 서울·인천·전북 동부 3∼8㎝,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로 예상된다.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2024/11/28 1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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