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3위 굳히기냐, 인천의 설욕이냐…20일 K리그1 맞대결
배진남 기자=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에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포항-인천전을 포함해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때문에 연기됐던 K리그1 4경기가 이번 주말에 개최된다.포항에 승점에서 3점, 다득점에서 한 골이 뒤진 인천이 이날 멀티 골을 터트리며 포항을 잡는다면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포항은 이달 들어 김천 상무, 강원FC를 연달아 제압했으나 직전 경기인 14일 제주 원정에서 0-5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2월 27일 김천에 3골을 내주고, 3월 37일 울산 현대에 두 골 차로 패한 것이 올 시즌 포항의 최다 실점 경기 및 최다 골 차 패배였다현재 포항은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전북 현대보다 승점 6이 적다.지금도 전북에 다득점에서 한 골이 앞서 있는 포함이 연승을 거두면 전북을 제치고 2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상황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즌 내내 부침을 겪어 하위권을 맴돌다 막판에 가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해온 '생존왕' 인천은 지난해에는 비교적 무난하게 1부에서 살아남은 뒤 올해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인천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상위 그룹에 속했던 적은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무고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K리그2 경남FC에서 활약하던 에르난데스를 영입하자 팬들은 반신반의했다.특히 선발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는 3골 3도움을 기록했다.특히 전북을 상대로는 2018년 3월 3-2로 이기고 나서 5무 7패 뒤 13경기 만이자 4년 5개월 만에 승리를 맛봐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현재 7경기 연속 무패 중인 울산이 김천을 꺾으면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2005년 이후 17년 만의 리그 우승 꿈을 부풀릴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부활포' 쏘아 올린 윤빛가람 '오랜만이어도 느낌 괜찮던데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소 조용했던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히든카드'는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교야구' 대통령배 결승, 이번만큼 '쫄깃할' 경기도 없다'고교야구' 대통령배 결승, 이번만큼 '쫄깃할' 경기도 없다 고교야구 야구 대전고등학교 대통령배 전주고등학교 박장식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룟값·경영비용 상승에 농심 2분기 영업이익 75.4%↓(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원룟값과 경영비용 증가에 따라 농심[004370]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與, 비대위원 인선 완료…'주호영號' 9명 확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준석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인선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정부서 80대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아들 구속 | 연합뉴스(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경기 의정부시에서 80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구속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