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곳곳 침수‥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화재

포스코 포항 제철소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전도 잇따랐고, 포항 제철소 공장에서는 화재가 났습니다.조금 전까지 거세게 내리던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졌습니다.소방에 따르면, 2열연 공장 메인전기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공장 내부에 몇 명의 작업자가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고 제철소 내부가 침수된 상태라 구조 작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태풍은 최고 394mm의 물폭탄을 포항에 터트려 시가지 전역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시민들은 어느 곳에서 도로가 통제됐는지 모른채 출근길에 나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국가하천인 형산강에도 오전 6시 10분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경주에서도 건천읍 송선저수지와 하동저수지 제방에 붕괴위험이 발견돼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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