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고상민 기자=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
류영석 기자=13일 오전 서울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위원들이 추석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2024.9.13 [email protected]
홍지인 고상민 기자=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10·16 재보궐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국민의힘은 강화군수 후보로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 금정구청장 후보로 윤일현 전 부산시의원을 각각 공천했다.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강화군에서 15대·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 전 시장이 완주할 경우 여권 표심이 분열될 가능성이 있어서다.실제로 당 안팎에선 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의료 차질' 논란 등으로 추석 민심이 여권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재보선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한 대표가 지난 11일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의 현장 간담회 차 부산 금정을 찾아 직접 선거 지원에 나선 것도 이런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
왼쪽부터 이재명 대표,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한연희 인천 강화군수 후보,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후보, 박찬대 원내대표. 2024.9.11 [email protected]나아가 만에 하나 '야권의 심장부'인 2곳 중 1곳이라도 혁신당에 내줄 경우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민주당 재보선 지원단장인 황명선 의원은 지난 14일 입장문에서 혁신당 총선 캐치프레이즈였던 '지민비조'를 언급하며"혁신당이 반복해 약속했던 구호다. 한번 써먹었으니 끝이냐?"며"독자적 길을 가겠다는 게 전략이라면 떳떳하게 바뀐 입장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에 맞서 영광·곡성군 재선거 후보를 낸 것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앞서 혁신당 조국 대표는 금정구청장은 혁신당 후보로, 강화군수는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 공학적 단일화라며 일단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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