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땅, 강화로 떠나는 힐링 여행 강화여행 인천여행 석모도_자연휴양림 마니산_참성단 화개정원 최도범 기자
160여기에 이르는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을 비롯해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인 '마니산 참성단'과 '삼랑성', 몽골족의 침입에 맞서 싸운 대몽항쟁의 중심인 '고려궁지', 그리고 부처의 힘을 빌어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바란 '팔만대장경', 왜란과 호란을 겪으며 왕실의 피난처로서 '5전 7보 53돈대'가 구축됐다. 또한, 영원한 제국을 꿈꾼 정조대왕이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하기 위해 설립한 외규장각이 이곳 강화에 있다.근대에 이르러 병인년과 신미년에 겪은 두 차례 양요와 1875년 운요호 침입사건 이후 1876년 조선 최초의 근대조약이자 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 체결에 이르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이 이곳 강화에서 이루어졌다.
1960~1970년대 강화는 국내 방직산업의 중심이었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화문석공예의 전통은 심도직물로 대표되는 방직산업으로 계승되었고, 1920년 전후 가내공업으로 역사를 이어오다 해방 이후 공장형 직물산업으로 발전하며, 1960~1970년대 강화 전성기 부의 원천이 된다.'지석묘'는 무게가 52톤이 넘고 전체 높이는 2.6m, 덮개돌은 길이 6.5m, 너비 5.2m, 두깨 1.2m의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현대 분단 이후 강화는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 지역으로, 지자체와 중앙정부, 민간기업이 협력해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이처럼 역사의 구비마다 그 중심에 있었던 강화는 이제 전통과 첨단,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학습장이자, 평화의 성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 '화개정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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