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권한, 작물조합에게” 당론 추진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 다음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한 달 남짓 남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를 앞두고 시간을 쪼개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농산물 수입의 경우 해당 작물 재배 조합이 수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합에 허가권을 주는 제도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물을 수입해서 얻게 되는 이득을 해당 작물 재배 농가가 일정 부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자리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어 위원장에게 “법을 바꿉시다.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좀 준비해달라”면서 “그 다음엔 당론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광폭 행보는 11월 중순부터 줄줄이 예고된 1심 선고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죄가 선고되더라도 상급심으로 항소하는 등 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운신의 폭이 좁아지게 되는 것을 대비해 최대한 민심을 챙겨놓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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