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대만 방문에 대해 중국이 군사 행도응로 보복한 것은 “비겁하다”고 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29일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1주년을 맞아 공개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에는 민주주의와 독재 간의 싸움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우리 나라를 위해서 긍정적인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전 의장은 “매우 위험했다. 우리는 전혀 두려워하진 않았지만 심각한 전쟁지역을 방문하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보호를 받긴 했지만 전쟁터는 전쟁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집무실이 아닌 거리에서 우리를 맞이했던 용기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가진 용기의 또 다른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펠로시 전 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의 싸움은 모두를 위한 싸움”이라고 말한 바 있다.그는 공화당이 하원 다수를 차지한 현 의회 구도에서도 미 의회가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여전히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우크라이나를 향한 지지는 초정당적이고 상하원 구분이 없다. 상원과 하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둘 다, 그리고 미국 시민들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권위적 국가주석이 대만을 고립시키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대만 인근서 군사훈련을 시작한 것을 두고는 “놀랍지 않다. 비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에서 중국의 군사적·경제적 부상과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을 뿐”이라고 했다. 최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난 것을 두고는 “대단한 메시지였고 멋진 광경이었다. 경의를 표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5년 전과 정반대, 미국만 바라보는 한국 대통령5년 전과 정반대, 미국만 바라보는 한국 대통령 워싱턴_선언 한미동맹 확장억제_강화 판문점_선언 윤석열_국빈_방문 김종성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생일날 한국 미역국, 중국은?…오래 살길 바라며 먹는 이 음식 | 중앙일보중국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r생일 한국 중국 음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언급 우크라 대사 '민간인 대규모 공격 아닌가''한국의 지도자가 언급했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의 분명한 예가 아닌가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시사 발언을 불러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기현 대표 '중국의 지나친 무례함에 깊은 유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25 전쟁 장진호 전투를 '기적'이라고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 내용에 대해 거칠게 반박하고 있는 중국 외교부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전 70년, 피란수도 부산] ⑤ 자유의 땅 첫발 '부산항 1부두' | 연합뉴스[※ 편집자 주=올해는 1953년 7월 27일 맺어진 6·25 전쟁 정전협정이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부산은 6·25 전쟁이 벌어진 약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새벽 틈타 또 우크라 전역 공습…최소 2명 숨져러시아군이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로이터·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