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지구촌…폭염 사망자 속출에 각국 대응 비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26일 CNN방송은 최근 인도 일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47도까지 올라갔으며 인도 보건당국을 인용해 최근 몇 주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이라고 보도했다.인도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간 기온이 약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가 미래에 더 잦고 더 긴 폭염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만약 보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며"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금세기 중반에는 생존 가능성의 한계에 다다른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인도는 기후 위기의 악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중 한 곳이다.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지난주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치솟았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아칸소,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미시시피,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들 지역에서 폭염의 영향을 받는 미국인은 4천500만명에 달한다. 전날 텍사스주 피닉스의 기온은 화씨 111도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평년 기온보다 5도 높았다. 텍사스주의 델 리오와 러레이도의 기온은 각각 화씨 115도, 샌앤젤로는 화씨 114도까지 올라갔다.열돔은 고기압 대기층이 고온의 공기 덩어리를 가두는 현상을 말하는데, 텍사스에 형성된 열돔으로 인한 열기가 북쪽과 남동부 지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보관들은 전망했다.
아이오와 주립대의 윌리엄 갤러스 대기과학 교수는"열돔은 며칠에서 몇 주간 여러 개 주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아래에 있는 사람과 농작물, 동물은 정체된 뜨거운 공기로 인해 마치 오븐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극단적인 기온이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보건·기후변화 관측' 부처를 출범시키기로 했다.독일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방지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폭염이 임박했을 때 경고를 발령하는 방법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은 2003년 프랑스에서 폭염으로 인해 1만5천명이 사망한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고 있다며"특히 고령층, 만성질환자, 임산부와 노숙자들의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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