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새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일합니다 도서관 사서 이숙자 기자
"어르신 올해부터 초등학교 도서관에 가서 사서 일을 히시는 일에 배정됐습니다. 괜찮으시죠?"
새해가 되면서 내 나이 팔십이 됐다. 생각하면 너무 많은 나이라서 나도 놀랍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팔십이란 나이가 주는 무게감에 짓눌리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활기 있게 살아가려고 한다.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 삶, 내 삶은 내 의지대로 살아갈 것이다. 어제는 학교 도서관에 가는 날이었다. 아침을 먹고 남편과 함께 월명초등학교를 찾아갔다. 군산에 살면서도 월명초등학교가 어디 있는지 알지를 못해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딸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돼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자꾸 주변이 변해 가고 있다. 새로 개발한 동네를 가면 여기가 내가 사는 지역인가 할 정도로 낯설다. 몇 년이 지나면 도시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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