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 발언에 원/달러 환율 22원 급등…1,321.4원 마감
윤동진 기자=코스피가 8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1% 이상 하락 출발해 2,430대로 뒷걸음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7포인트 내린 2,435.58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3.3.8 mon@yna.co.kr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0원 오른 달러당 1,3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파월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시사해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5.7대로 오르며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오는 21∼22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연준이 '빅 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4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에서 3.4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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