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 FTX, 상위 채권자 50명에 4조1천억원 빚
정윤섭 특파원=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상위 채권자 50명에게 진 빚이 4조1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FTX가 1위 채권자에게 진 빚은 2억2천600만 달러였고, 상위 10명에 대한 부채는 14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상위 채권자 50명은 FTX 지급불능 사태에 휘말려 피해를 본 개인 또는 기관 고객들이라고 전했다.부채 현황을 파악 중인 FTX는 글로벌 자산 평가를 통해 일부 사업의 매각 또는 재편도 준비 중이다.
FTX의 새 최고경영자를 맡은 구조조정 전문가 존 J. 레이 3세는 전날 성명에서"지난 한 주간 검토한 결과 미국 안팎의 여러 자회사가 대차대조표상 지급 능력이 있고,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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