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7, 개도국 기후재앙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종합2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COP27 의장인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20일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내용을 담은 총회 합의문 성격의 '샤름 엘 셰이크 실행 계획'을 당사국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빈국 연합을 대변하는 셰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 장관은"이번 합의는 기후 취약국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며"우리는 지난 30년간 분투했고, 그 여정은 오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첫 긍정적 이정표를 이뤄냈다"고 기뻐했다.지난 6일 개막한 올해 총회는 18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주요 쟁점에 대한 당사국 간 견해차로 이날 새벽까지 마라톤 연장 협상 끝에 극적으로 마무리됐다.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잦아지고 혹독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식량난과 물가 급등, 달러 강세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개발도상국은 당장 기후재앙 피해 구제를 위한 재원 마련을 촉구했다.그러나 손실과 피해 보상에 합의할 경우 기후 위기 촉발의 무한 책임을 지고 천문학적인 액수를 보상해야 하는 선진국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개발도상국도 보상금 공여자에 포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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