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선 '親대만' 페냐 당선 예상…개표 내내 선두
30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산티아고 페냐 후보 지지자들이 대선 개표에서 페냐가 줄곧 1위를 유지하자 환호하고 있다. 2023.5.1콜로라도당 소속 페냐 후보는 30일 치러진 대선 투표에서 개표가 68.74% 진행된 가운데 44.12%의 득표율을 얻으며 27.77%를 득표한 중도좌파 성향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를 16.35% 포인트 앞섰다.10% 포인트 이상 득표율 차이를 유지한 페냐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히는 분위기다.콜로라도당은 1947년 이후 딱 4년을 제외하고 71년간 정권을 지켜 왔다.
페냐는 또 '친 중국 성향' 알레그레에 맞서"지금처럼 대만과 미국을 우방으로 둘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던 터라, 중국과 거리를 두며 대만과의 수교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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