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용산구청장 다시 불렀다…구속영장 신청 검토 SBS뉴스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 구청장을 불러 2차 피의자 신문을 합니다.특수본은 박 구청장을 상대로 핼러윈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했는지, 실제로 실행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특수본은 지난 11일 박 구청장을 출국금지했습니다.박 전 부장은 참사 이후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들이 있는 메신저 대화방에서"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특수본은 박 경무관의 지시에 따라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김 모 경정도 이날 오전 10시 함께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등 이달 초 출범 직후 입건한 주요 피의자를 두세 차례씩 소환해 조사 중으로, 피의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술 내용을 종합해 이번주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가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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