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논란의 캐시 파텔을 차기 FBI 국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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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논란의 캐시 파텔을 차기 FBI 국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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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캐시 파텔을 차기 FBI 국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파텔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하여 그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조준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연방수사국 국장으로 기용하겠다고 30일 발표한 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은 2기 행정부를 채울 '트럼프 충성파' 중에서도 논쟁적 인물이다.국선 변호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4년부터 약 3년간 법무부 소속 공판 담당 검사로 일한 뒤 2017년부터 하원 정보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였던 데빈 누네스 당시 의원 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눈에 들었다.그는 당시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의 2016년 대선 승리를 도왔다는 의혹과 트럼프 당선인 캠프가 러시아 측과 소통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FBI 수사의 신뢰도에 흠집을 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파텔은 2020년 국가정보국으로 자리를 옮겨 당시 DNI 국장 대행이던 리처드 그레넬 밑에서 수석 부국장을 역임한 뒤 그해 11월 크리스토퍼 밀러 당시 국방장관 대행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트럼프 행정부 마지막까지 일했다.그는 경찰력 과잉 행사로 목숨을 잃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관련 시위 때 군을 동원하기를 거부한 일 등으로 눈밖에 나 해임된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에 대해"충성심이 결여됐다"고 비판했고, 국방장관 대행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업무 이양을 방해한 것으로 보도됐다. 자연히 방대한 정보를 관리할 수밖에 없는 FBI의 수장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한 업무가 요구되는 자리다. 48년간 8명의 대통령이 백악관을 거쳐 가는 동안 국장 자리를 지켰던 초대 국장 존 에드가 후버가 정치인과 민간인 사찰 등을 하며 권한을 남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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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FBI 국장 캐시 파텔 러시아 스캔들 정파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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