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타계로 인해 취임식에 조기 게양이 될 예정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표출하며 민주당 인사들을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자신의 취임식 때 백악관과 미국 정부 기관 등에 고(故)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타계를 애도하는 조기가 걸리게 된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3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 민주당 인사들은 모두 내 취임식 동안 우리의 장엄한 성조기가 ‘조기’(弔旗)로 게양될 수 있게 된 데 대해 들떠있다”며 “그들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 취임식 때 조기가 걸리는 것)에 대해 멋지다고 생각하고 매우 기쁘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한때 위대했던 미국에 그들이 한 짓을 생각해 보라”고 한 뒤 “그것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라며 바이든 정부를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좌우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차기 대통령 취임식 때 국기가 사상 처음 조기로 게양될 수 있다”며 “누구도 이를 보고 싶어하지 않으며, 어떤 미국인도 그것에 기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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