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내각 인준, 민주당 꼼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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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내각 인준, 민주당 꼼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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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일 본격적으로 시작될 트럼프 2기 내각 인준 과정에서 민주당의 적극적인 저지 전략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온갖 꼼수 시도할 것” 상원 인준 앞두고 내부단속 성폭력 의혹 국방장관 후보 14일 청문회서 난타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일(현지시간) 제119대 미국 의회 개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트럼프 2기 내각 인준 을 앞두고 장관 후보자들에게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백악관 비서실장에 내정된 수지 와일스도 상원 인준 에 앞서 사전 승인 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게시하지 말라는 메모를 전체 내각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사소한 말실수 하나도 인사 청문회 자리에서 인준 불가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한 SNS 트루스소셜에 “상원의 민주당 원들은 많은 훌륭한 후보자들의 인준 절차를 부적절하게 지연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조만간 온갖 꼼수를 시도할 것”이라며 “공화당원들은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에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고, 이들 중 대부분을 민주당이 만들어냈다고 언급하며 “공화당원들이 스마트해지고 강인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구성이 인준 절차 지연으로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년 전인 2017년 1월 20일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 당시 상원 인준 문턱을 넘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단 한 명에 불과했다. 민주당이 후보마다 결격 사유를 들며 인준 지연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2기 집권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와일스 비서실장 내정자를 통해 모든 내각 후보자들에게 사전에 승인을 받지 않은 글을 SNS에 올리지 말 것을 권고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와일스 내정자는 지난달 29일 메모에서 “차기 정부나 인수팀의 어떤 구성원도 미국 혹은 당선인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모든 지명자들은 차기 백악관 법률고문의 사전 승인 없이 공개적인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썼다. 이 역시 트럼프 내각 후보자들의 상원 인준 과정이 험난할 수 있다는 예상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상원 의석 100석 가운데 공화당은 53석으로 당내에서 3표만 이탈표가 나와도 인준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미 법무장관 지명자였던 맷 게이츠가 인준을 위한 표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낙마했고, 국방장관 지명자인 피트 헤그세스도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판에 직면해 있다. 헤그세스 후보자에 대한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적에 대한 보복을 거론한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지명자, 경험 부족 논란이 일고 있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인준 과정에서도 논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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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내각 인준 민주당 꼼수 상원 인준 성폭력 의혹 헤그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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