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방미한 韓의원들…트럼프 측과 만남은 불발

“트럼프 측 만난다” 공언했지만 현재까지 성사된 만남은 없어 트럼프 인사들도 국내 정치에 바빠 “의원들 취임식 참석 실익 있나”

“의원들 취임식 참석 실익 있나” 한국 국회의원들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 미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트럼프 2기 정부 관계자들과 만남 등 교류는 불발된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공항에서 한국 취재진에게 “미국 상·하원 의원과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여러 미국의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트럼프 측근들과 만나 교류하기 위해 정부 등을 통해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의원단과 트럼프 측 주요 인사 사이 약속된 만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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