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WHO 이사국 선출에 '김정은 축하해'…당내서 빈축
김동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의 세계보건기구공화당 내부에서는 2024년 대선 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주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같은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면서"조 바이든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되찾는 것은 북한의 살인마 독재자를 축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켐프 주지사는 작년 선거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내 공천을 받아 출마, 당선됐다.할 정도로 가까이 지내며 그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몇 안 되는 세계 지도자 중 하나였다.나중에는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당신이 여자를 만난다. 1초 만에 일이 진행될지 아닐지 알 수 있다. 10분, 6주가 걸리지 않는다. 1초도 안 걸린다"고 회고한 적도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6일 제76차 세계보건총회에서 호주 등과 함께 새 집행이사국 10곳 중 하나로 선출됐다. 미국 측 대표는 해당 표결 직후"새로운 이사국의 하나인 북한 정부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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