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범, 사건 당일 사다리·총알 구매…전날엔 사격연습

트럼프 총격범 뉴스

트럼프 총격범, 사건 당일 사다리·총알 구매…전날엔 사격연습
사건 당일 사다리·총알 구매…전날엔 사격연습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지난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뒤 비밀경호국에 사살된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20)가 사건 당일 오전 사다리와 총알을 구매하며 범행을 준비...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에 있는 총격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집에 경찰통제선이 처져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뒤 비밀경호국에 사살된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사건 당일 오전 사다리와 총알을 구매하며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 연방수사국이 크룩스의 생전 행적을 되짚어가고 있으나 범행동기는 알아내지 못했다.크룩스는 총격 전날인 지난 12일 자신의 집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클레어턴 스포츠맨 클럽’에서 사격 연습을 했다. 크룩스와 그의 아버지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이 클럽은 사거리 180m의 사격 연습장을 갖추고 있어, 크룩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거리보다 더 먼 곳을 조준할 수 있다.

사건 당일 오전 크룩스는 주택 관련 용품 매장 ‘홈디포’에 들러 사다리를 사고, 주거지인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의 총기상에게서 총알 50발을 구매했다. 수사팀은 크룩스가 이 사다리를 이용해 유세장 인근 건물의 지붕에 올라가고, 이 총알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건을 산 크룩스는 자신의 현대 쏘나타를 몰고 약 한 시간 거리의 버틀러 유세 현장에 도착했다. 앞서 수사팀은 해당 차량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는데, 멀리서도 이 폭발물을 터트릴 수 있도록 크룩스가 원격 기폭 장치를 휴대한 사실도 밝혀냈다. 수사팀은 크룩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고 이 폭발물을 터트려 사람들의 주의를 분산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크룩스가 이 폭발물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미궁으로 남아있다.수사팀은 범행동기를 찾기 위해 크룩스의 휴대전화, 온라인 검색 기록 등을 분석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CNN은 크룩스가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을 검색한 기록도 없다고 전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CNN에 “크룩스의 부모는 아들에게 친구도 없고 정치적 성향도 없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며 “그러나 부모는 아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를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사건 당일 사다리·총알 구매…전날엔 사격연습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피격] 美당국, 암살미수로 수사…총격범 신원 잠정 확인(종합2보)[트럼프 피격] 美당국, 암살미수로 수사…총격범 신원 잠정 확인(종합2보)[트럼프 피격] 美당국, 암살미수로 수사…총격범 신원 잠정 확인(종합2보) - 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격 테러’ 당한 트럼프, 병원서 퇴원…“공화 전당대회 참석할 것”‘총격 테러’ 당한 트럼프, 병원서 퇴원…“공화 전당대회 참석할 것”펜실베이니아 대선 유세 현장서 총격 테러 오른쪽 귀 총알 관통 부상…지역병원 이송 후 퇴원 트럼프 캠프 “트럼프,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할 것” 바이든, ‘트럼프 피격’에 델라웨어서 백악관 조기 복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귀에 총알 맞았다'트럼프 '귀에 총알 맞았다'[1신 보강 : 14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나는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알 스친 트럼프 승기잡고 '기세등등'…벼랑 끝 바이든 '전전긍긍'총알 스친 트럼프 승기잡고 '기세등등'…벼랑 끝 바이든 '전전긍긍'트럼프 피습에 美대선판 흔들공화당 '총격사건에 표 결집이번 선거 트럼프가 이겼다'당 장악 후 중도층 공략 나서베팅업체 당선확률 60%→70%바이든 완주의지 밝혔지만삼성 투자 언급하며 또 말실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노린 20세 총격범, 총기 들고 어떻게 유세장까지 접근했나트럼프 노린 20세 총격범, 총기 들고 어떻게 유세장까지 접근했나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총기 소지자가 유세장 코앞까지 접근할 수 있었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수사당국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트럼프 총격범 신원 밝혀졌다…美FBI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속보] 트럼프 총격범 신원 밝혀졌다…美FBI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눈 총격범의 신원이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CNN 소속 기자는 소식통을 인용, 미 연방수사국(FBI)이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현지 매체도 이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CNN 측은 당초 F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15: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