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문 새로 썼다 '통합 강조'…'OK 알리려고 손 번쩍'(종합)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유세장 암살 시도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다음날인 14일(현지시간) '이것은 나...

"바이든이 법무부에 기소된 2건 취하 명령 내릴 것이라는 소식 들어" 주장 신유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유세장 암살 시도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다음날인 14일"이것은 나라 전체와 세계 전체를 함께 뭉치게 할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후 언론 매체와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는 그가 피격 당일 하룻밤을 묵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전당대회 장소인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뤄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선"내가 목요일 하려 했던 연설은 굉장했을 것이다.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가장 믿기 어려운 연설 중 하나가 됐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기존 연설문이 대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고 털어놨다.기존 연설문에서는 자신의 지지층을 자극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유세장 피격이 선거 운동을 완전히 바꿔놨다는 그의 믿음을 보여주는 쪽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역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며"이는 우리나라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이며,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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