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국방부 장관 후보 피트 헤그세스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호칭하며 논란을 빚었다. 헤그세스는 특별한 핵보유국 인정을 암시한 표현을 사용하며, 트럼프 2기가 김정은 정권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북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 가 북한을 ‘ 핵보유국 ’으로 호칭했다. 아시아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멤버라고 했다.
헤그세스는 14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사거리 증가에 대한 집중, 증가하는 사이버 역량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 안정에 위협을 가한다”고 말했다. 헤그세스는 핵감축 회담의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는 “트럼프보다 더 훌륭한 군의 총사령관은 없다”며 “나의 유일하고 특별한 관심사는 전쟁을 막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태평양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은 미국이 집중 배치된 “ 괌”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비핵화보다 미국 본토 타격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그의 돌발 발언이 나올 때마다 청문회장을 가득 채운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미국”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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