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나는 '관세 대통령'이지 '증세 대통령'이 아니다'며 자...
조준형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7일"나는 '관세 대통령'이지 '증세 대통령'이 아니다"며 자신이 취임하면 동맹국이든 적성국이든 관계없이 관세를 무기로 한 강력한 보호주의 무역 정책을 펼 것임을 천명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우리는 무역과 군사 등 영역에서 매우 나쁜 대우를 받았다"며"우리는 그들을 지켜주건만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로부터 뜯어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의 유럽연합 상대 무역적자를 거론하면서"그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힌 뒤"우리는 오랜 기간 그들을 지원했지만 그것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우군'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중국에 미국산 전기차를 수출하려 했을 때 중국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중국에 테슬라 공장을 짓도록 했다고 소개하면서 자신도 중국에 동일한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중국이나 다른 나라가 우리에게 100% 또는 200%의 관세나 세금을 부과하면 우리는 똑같이 그들에게 100%나 200%의 관세나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뒤"내 메시지는 간단하다. 당신들 제품을 오직 미국에서 만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내가 집무실에 출근했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 탄약이 없다. 우리 동맹국들에게 모두 주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우리가 그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은 동맹이 아니며, 그들이 우리로부터 뭔가 필요할 때만 동맹"이라면서"우리가 공격당한다면 누구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나는 왜 그가 카멀라를 지지하는지 궁금하다"며"그는 체스 선수"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진심'을 밝혔다기보다는 해리스 지지 발언이 푸틴 자신에게 가져올 정치적 이익을 계산해가며 한 발언일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피츠버그의 향신료 가게를 찾은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공화당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와 그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의 지지를 받은 데 대해"영광"이라며, 그들의 지지는"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는 사실에 힘을 싣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해리스 '통합과 상식의 대통령 될 것'…美 민주 대선후보 수락(종합)(시카고=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점선면] [Lite] 🥱 되겠어요?](https://i.headtopics.com/images/2024/8/19/kyunghyang/915121649440477453104-915121649440477453104-7658ACFD9CDB2B1986F053F4B94FCCFF.webp?w=640)
[점선면] [Lite] 🥱 되겠어요?그 통일, 안 될 것 같은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영배의 큐텐, 그룹해체 수순…모든 계열사 ‘각자도생’계열사별 각자도생 분위기 속 구 “K커머스가 중소 상인의 해외 시장 진출 발판 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생에너지가 경쟁력인데...신규발전 제한한 정부에 “제정신인가” 반발야당 의원들 “대한민국 에너지전환과 미래 산업경쟁력 포기하는 결과로 돌아오게 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제3후보’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지지”…트럼프 “나이스”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이하 케네디)가 선거운동 중단을 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케네디 후보는 23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공식 입장을 내고 “나는 선거 승리에 대한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이상 믿지 않는다”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몸담았던 민주당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란 최고지도자 “어떤 장애물도 없다”… 美와 핵협상 시사하메네이, 서방에 유화적 태도 내비쳐 개혁파 페제시키안 대통령 취임 후 변화 美 “이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