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 11월 3일에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대체로 50%를 웃돌며, 트럼프 대통령을 4~14%P 차이로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5일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역대 미국 대선에서 본선 4개월을 앞두고 50% 넘는 지지율을 보인 후보가 패배한 적은 없었다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트럼프가 재선하기는 어렵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4개월 뒤에 미국 대통령이 바뀔 수도 있다는 건데, 우세를 점하고 있는 바이든은 어떤 인물일까요? 유난히 ‘최연소’, ‘최고령’ 등의 수식어가 자주 따라붙는 바이든을 그와 연관이 깊은 몇 가지 숫자들로 정리해봤습니다. #77 바이든은 1942년생으로 올해 만 77세.
의원으로 일할 동안 그는 본래 전공인 법률 외에 외교 쪽으로도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상원 법사위원장을 지내다가 외교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세 차례나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오바마가 바이든을 부통령으로 지목한 것도 자신에게 부족한 외교 정책 면에서 바이든이 전문가로 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3 그렇다면 바이든은 왜 이렇게 늦은 나이에 대선에 도전했을까요? 사실 그는 벌써 세 번째 대선에 도전하는 ‘3수생’입니다. 1988년 대선에 출마하려 경선에 나섰지만 영국 정치인의 연설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 중도 사퇴했고, 2008년엔 ‘오바마 돌풍’에 밀렸습니다.2016년 대선 땐 아예 경선에도 출마하지 않았는데, 그 배경엔 아픈 가족사가 있습니다. 2015년에 장남 보가 뇌암으로 사망하자 슬픔에 빠져 출마를 포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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