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백악관, '1인 미디어'에도 출입기자 자격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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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백악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에도 백악관 출입기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첫 언론 브리핑에서 모든 언론인의 백악관 출입 신청을 환영하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게 백악관을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 1인 미디어 ’에도 백악관 출입기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첫 언론 브리핑을 열고 ' 백악관 은 수정헌법 제1조(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강하게 믿는다'며 ' 뉴미디어 를 포함해 그동안 백악관 에서 기자석을 갖지 못했던 매체에도 브리핑실을 개방하겠다. 모든 언론인의 백악관 출입 신청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5년 새로운 미디어 환경 에 맞게 백악관 을 조정하는 일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젊은 세대는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며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서 뉴미디어 를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더 많은 미국인과 공유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올해 27세(1997년생)로 역대 백악관 대변인 중 가장 어리며, 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팟캐스트 운영자, SNS 인플루언서, 틱톡커·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백악관 출입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브리핑이 끝난 뒤 백악관에는 신규 출입기자 등록 신청이 7000건 이상 접수됐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습니다. 브리핑실에는 새로운 출입기자들을 위한 '지정석'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본래 대변인실 직원 등 공무원들이 앉았던 앞쪽 좌석 일부를 '뉴미디어 석'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백악관 출입 자격이 취소됐던 언론인 440명의 출입 자격도 복원될 예정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 브리핑에서 첫 질문권을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 소속 기자에게 줬습니다. 이는 AP통신 소속 출입기자부터 질문을 하던 기존 관행을 깬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레빗 대변인은 46분간 이어진 브리핑에서 보수 성향 매체들에 대부분 질문 기회를 부여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백악관이 1인 미디어에도 취재를 허용한 건 기성 언론에 노골적으로 불신을 드러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 CNN 등 진보 성향 언론을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폭스뉴스 등 보수 성향 뉴미디어 매체들은 자신의 '우군'으로 여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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