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가장 잘한 일, 그런데 계속 고민됩니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퇴직 후 가장 잘한 일, 그런데 계속 고민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22년째 편집기자로 일해온 최은경 기자의 신간 를 최근 읽었다. 나 또한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어 책 출간이 무척 반가웠다. 나는 2023년 8월 중순에 처음으로 시민기자가 되었다. 당시 글쓰기 플랫폼에서 다른 이가 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도전기'를 읽고 관심이 생겼다. 처음에는 '내가 기...

나는 2023년 8월 중순에 처음으로 시민기자가 되었다. 당시 글쓰기 플랫폼에서 다른 이가 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도전기'를 읽고 관심이 생겼다. 처음에는 '내가 기사를 쓸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망설였는데, 그러다 '그래, 되든 안 되든 한번 해 보자' 하고 용기를 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가입한 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사실 시민기자가 되고 처음에는 기사 쓰는 일이 서툴러 많이 헤맸다. 그때 엉성한 내 기사의 틀을 잡아주고, 제목도 더 잘 읽히는 제목으로 바꿔주신 편집기자가 바로 이 책의 저자다. 즉 내가 시민기자로 1년 동안 꾸준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계속 동기부여와 힘을 실어 주신 분이라 할 수 있다.

오마이뉴스 편집기자인 저자는 시민기자들을 대하면서 글쓰기만큼 제목 짓기를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음을 느꼈단다. '기사 제목 짓는 법을 알려달라'는 시민기자들의 요청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제목을 보자마자 '이거 내 얘긴가? 혹은 이 제목 쓴 사람 내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왔나?' 혹은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혹은 '귀신이네' 같은 반응을 부르는 문장들이 그렇다. 나에게도 그런 종류의 글이 있다. 그것들은 대부분 내가 지금 고민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제목인 경우가 많았다. - p.124 위 기사의 제목처럼 제목에 의성어나 의태어를 넣으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기도 하고, 표현을 반복하는 게 강조의 효과가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즉, 오감을 동원해서 표현한 내용을 제목에 보여주거나 들려주면, 독자 입장에서도 새롭고 재미있어 흥미를 더 끌 수 있다는 것이다.나는 글을 쓸 때 제목을 먼저 지어 놓고 쓴다. 하지만 원 제목이 마지막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글을 쓰는 중간 중간에 제목을 자주 바꾸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원 제목과 아주 다른 제목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편집기자들이 기사를 읽고 좋은 제목을 뽑기 위해 이렇게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는 줄 몰랐다. 기자가 기사를 송고하면 편집기자가 첫 번째 독자가 된다는 것도 알았다. 어쩌면 취재한 나보다 더 공들여 기사를 읽고 제목 뽑기에 신경 써 주는 것 같다. 고마운 일이다. 이 책은 가볍게 읽히지만,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2~3번 정독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나도 몇 번 더 읽으려 한다. 책 속에 보물찾기처럼 읽히는 '제목 뽑기 꿀팁'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기사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혹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제목 뽑기 꿀팁을 발견해서 독자에게 많이 읽히는 글을 쓰길 응원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키움증권 모자 쓴 양희영, 메이저 퀸 도전장키움증권 모자 쓴 양희영, 메이저 퀸 도전장AIG 여자오픈 22일 낮 시작파리올림픽 후 첫 대회 출전고진영 등 韓 15명도 도전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취임 한달 한동훈, 고위당정 데뷔전…정책 주도권 시동(종합)취임 한달 한동훈, 고위당정 데뷔전…정책 주도권 시동(종합)(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김철선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세계의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됐다”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세계의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됐다”한·미·일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은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한·미·일 3국은)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3국 공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앙분리대 들이받던 SUV, 경차로 막은 의인…돌아온 건 '보험 거절'중앙분리대 들이받던 SUV, 경차로 막은 의인…돌아온 건 '보험 거절'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계속 들이받으며 주행하던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세운 남성의 사연이 어제(2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지난달 26일 오전 8시49분쯤 성남-장호원 고속도로에서 경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 석달만에 '최장 지각' 개원식…6공화국 첫 대통령 불참국회, 석달만에 '최장 지각' 개원식…6공화국 첫 대통령 불참(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계승현 조다운 기자=22대 국회가 여야의 장기 대치 속에 임기 시작 후 96일 만인 2일 개원식을 열었다. 1987...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휴전협상 '엔드게임'…급파 블링컨, 네타냐후·신와르 설득해낼까휴전협상 '엔드게임'…급파 블링컨, 네타냐후·신와르 설득해낼까(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작년 10월 7일 가자전쟁 발발 후 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3 21: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