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미국대사 만나 북·러 ‘무기 거래’ 비판···“침략 전쟁에 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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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2일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은 침략 전쟁에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해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2일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은 침략 전쟁에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이 국제 규범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더욱 더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주변 국가를 침략하는 전례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국제 규범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굳건하게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오늘 대사님을 뵌 자리에서 한번 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윤석열 정부는 정치·군사적인 상황과 상관 없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은 계속 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북한인권 증진은 인도적 지원과 밀접히 연관돼있기에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단 말씀을 드리고 대사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최근 북·러 간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 한국이 우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며 “모든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은 지금 현존하는 제재를 이행할 책임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떤 종류의 무기, 탄약이라 하더라도 거래되는 것은 제재 위반”이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우리는 평화롭고 안보가 보장된 한반도 통일을 지지한다”며 “북한 정권이 북한 주민들을 돌보지 않고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쓰고 있는 부분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서도 명확히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에 대한 문과 길은 열려있다”며 “하지만 이를 위해 북한이 협상에 대해, 특히 비핵화에 대해 호응하고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전제조건 없이 그러한 논의를 원하고 추진하고 있지만 북한 측에서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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