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기의 목적 달성'…북·러 간 '위험한 거래' 이행 본격화하나

대한민국 뉴스 뉴스

北 '소기의 목적 달성'…북·러 간 '위험한 거래' 이행 본격화하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5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3%

북한이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8기 16차)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성과를 논의했다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이번 러시아 방문을 평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정치국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방문을 단일 의제로 다룬 정치국 회의는 이례적' 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각 분야의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북·러 해당 부문들 사이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해 두 나라 인민의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9월2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김정은 동지께서 회의에 참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번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정치국 회의가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렸다고 22일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김정은의 방러 결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이날 보고에 나선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은 "북·러관계가 새 시대의 요구해 부응해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서고 세계 정치 지형에서 근본적 변화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북한이 이번 러시아 방문을 평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정치국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방문을 단일 의제로 다룬 정치국 회의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회의에서는 이번 러시아 방문이 갖는 의의에 대해 분석하고 전망적인 북·러관계 발전계획들이 소개됐다고 신문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 북·러 양국 간 군사·경제·농업 분야의 협력, 교육·사회문화 교류, 인도적 지원 등의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를 구체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군사 분야는 물론 무역·관광·농업·교육 분야 등의 러시아 측 대표단이 조만간 대거 방북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가에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 14일 "일대일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에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며"푸틴 대통령은 이 초대를 감사히 수락했다"고 밝힌 만큼 양국 정부 간 협의에 이어 푸틴 대통령의 답방까지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김정은은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각 분야의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북·러 해당 부문들 사이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해 두 나라 인민의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 윤 대통령, 러시아 겨냥 “안보리 개혁”…두번째 유엔 기조연설[전문] 윤 대통령, 러시아 겨냥 “안보리 개혁”…두번째 유엔 기조연설‘북-러’ 대신 ‘러-북’ 호칭 바꿔연설 때 북 대표단 좌석 비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문] 북-러 밀착 직격한 윤 대통령, 임기 두번째 유엔 기조연설[전문] 북-러 밀착 직격한 윤 대통령, 임기 두번째 유엔 기조연설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푸틴, 내달 방중 시진핑과 정상회담…‘반미 연대’ 주목푸틴, 내달 방중 시진핑과 정상회담…‘반미 연대’ 주목‘일대일로’ 10주년 포럼에 참석ICC 체포영장 후 첫 해외 방문김정은 만남 등 북·중·러 협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포탄 공급량 '밀당'하면 조급한 푸틴 연내 평양 갈듯' [장세정의 직격인터뷰]'북, 포탄 공급량 '밀당'하면 조급한 푸틴 연내 평양 갈듯' [장세정의 직격인터뷰]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러 군사 거래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 겨냥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푸틴의 연내 평양 답방 가능성에 대해 '북·러 사이의 거래,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11월 평양에서 북·러 정부 간 위원회가 열리는데 포탄 공급량을 놓고 북한이 튕기며 밀당이 벌어지면 푸틴이 조급해져 연내에 평양에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 구도에선 스몰딜 가능성이 크고 빅딜은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과 포탄 생산량을 증가하려는 러시아의 노력 결과에 달려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블링컨, 안보리서 '김정은은 독재자'…북·러 무기거래 차단 강조블링컨, 안보리서 '김정은은 독재자'…북·러 무기거래 차단 강조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독재자(dictator)'라고 부르며 북·러 무기 거래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주 러시아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을 초청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군사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고, 김정은은 북한의 ‘전폭적이고 무조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코리아 코커스’(지한파 의원 모임)의 공동의장 제럴드 코널리(민주당) 하원의원은 '(북·러 무기 거래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두 악당(malign actors) 간 위험한 파트너십을 나타낸다'며 '이젠 미국이 단호한 조치로 푸틴의 유혈 전쟁에 북한의 무기가 사용되는 것을 막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향해 날 세운 尹 '北과 군사거래, 대한민국 겨냥한 도발'러 향해 날 세운 尹 '北과 군사거래, 대한민국 겨냥한 도발'北·러 무기협력 강력 비판'러, 세계평화 수호는커녕다른 주권국가 무력 침공'상임이사국 모순행동 비판'방관모드' 中에는 말 아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5 18: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