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가 조난 당한 그 바다…신혼여행 성지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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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예뻤지만 자전거 타고 바다를 찾아가는 길, 백사장을 걷고 암벽을 기어오르는 순간도 기막혔다. 그랑 앙스(Grand anse), 프티 앙스(Petite anse), 앙스 코코(Anse coco) 같은 해변을 찾아다녔다. 유니온 이스테이트 끄트머리에는 세이셸을 상징하는 해변 ‘앙스 수스 다정(Anse source d’argent)’이 있다.

세이셸 여행 ② 그림 같은 바다 ‘라 디그’ 세이셸 라디그 섬은 면적이 10㎢에 불과하지만 그림 같은 해변을 곳곳에 숨겨두고 있다. 사진은 앙스 마롱 해변. 영롱한 비췻빛 바다 때깔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비췻빛으로 찰랑이는 바다와 띠처럼 둘린 환초, 그리고 백사장에 널브러진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 바로 세이셸을 상징하는 이미지다. 세이셸에서는 흔한 풍광이지만 홍보 책자나 영상물에 단골로 등장하는 해변은 따로 있다. ‘라 디그’ 섬이 주인공이다. 그러니까 ‘사진발’ 하면 라 디그다. 인천 무의도 크기의 아담한 섬이지만 그림 같은 바다를 곳곳에 품고 있다. 바다도 예뻤지만 자전거 타고 바다를 찾아가는 길, 백사장을 걷고 암벽을 기어오르는 순간도 기막혔다.관련기사 프랄린 섬 동쪽 항구에서 ‘캣 로즈’ 호를 타고 15분만에 라 디그에 도착했다. 항구 풍경이 프랄린과 전혀 달랐다. 자동차는 안 보이고 자전거와 전기 카트가 바쁘게 오갔다. 알고 보니 환경 보호를 위해 내연기관차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단다. 자동차는 딱 60대인데 대부분 화물차란다. 카트를 타고 항구 근처 숙소에 짐을 풀고 일정을 함께할 가이드를 기다렸다.플리플랍을 신은 채 자전거를 탄 청년이 나타났다.

두세 시간을 걸어 앙스 마롱에 도착했다. 바위가 방파제처럼 둘러쳐 있는 천연풀장이 나타났다. 여태 봤던 바다보다 훨씬 맑고 찬란한 파랑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챙겨온 스노클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열대어를 구경하고 배영 자세로 떠서 푸른 하늘을 멍하니 바라봤다. 알릭스가 차려준 점심을 먹은 뒤 다시 걷기 시작했다. 최종 목적지 앙스 수스 다정이 코앞이었으나 갈 수 없었다. 만조 때여서 배낭을 머리에 이고 허리까지 물에 담근 채 걸어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앙스 피에로 해변에서 더는 나갈 수 없었다. 알릭스가 보트를 부르더니 “이곳이 영화 ‘캐스트 어웨이’, ‘로빈슨 크루소’를 찍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낭만적인 바다에서 잠시 조난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이틀 동안 바다를 만끽하고 길을 걸으면서 독특한 새도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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