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1위 자리 위협받아

AUTOMOTIVE 뉴스

테슬라, 전기차 1위 자리 위협받아
테슬라전기차BYD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38 sec. here
  • 7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6%
  • Publisher: 51%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1위 자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중국 내수 시장에서 BYD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의 글로벌 전기차 1위 자리에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테슬라 는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78만9천22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만9천355대 감소한 실적이며,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테슬라 는 2024년 차량 인도량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테슬라 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8만3천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자동차산업 데이터분석회사 오토포캐스트 설루션 부사장인 샘 피오라니는 '모델Y가 중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모델이지만 판매량이 시장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작년 11월까지 모델 Y의 판매량이 약 5% 늘어난 데 비해 중국 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8%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는 지난해 12월 순수 전기차 (배터리 구동 전기차 ) 20만7천7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BYD가 지난해 판매한 연간 순수 전기차는 176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57만4천800대) 대비 약 12% 성장한 수치다. 다만 성장률은 전년(72.8%)보다 크게 둔화했다. BYD의 약진은 전체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거둔 판매 성장세 덕분이다. BYD는 순수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도 생산한다. 지난해 전체 차량 판매 대수는 목표인 360만대를 훨씬 웃도는 430만대에 달했다. 2023년(302만대)보다 130만대 가까이 증가한 실적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대폭 신장한 결과이다. 중국은 올해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가 내연기관차를 앞지르는 전기차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컨설팅업체 4곳의 전망을 토대로 올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약 20% 증가한 1천200만대를 넘어서는 반면 내연기관차 판매는 10% 이상 감소해 1천100만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여건은 복잡한 측면이 있다. 머스크는 세액공제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테슬라 경쟁사들에 더 큰 손실을 안겨줄 것이라는 계산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미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 급등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테슬라 전기차 BYD 자동차 시장 중국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 중에 ‘테슬라’만 쏜다···테슬라 주가 400달러 돌파전기차 중에 ‘테슬라’만 쏜다···테슬라 주가 400달러 돌파2021년 최고점 409달러 눈앞에 둬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 60% 상승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 기대 커 모건스탠리 “테슬라가 자동차 최선호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 서학주’ 테슬라 역대최고가 경신···머스크 600조원 부호 등극‘국민 서학주’ 테슬라 역대최고가 경신···머스크 600조원 부호 등극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역대 최고가로 마감했다. 머스크가 도널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휴대폰 배터리 회사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로…비야디 ‘질주’의 원천은휴대폰 배터리 회사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로…비야디 ‘질주’의 원천은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의 승용차가 내년 1월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테슬라도 지난 7일 전국에서 여덟 번째이자 서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혼다·닛산, 합병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 도전혼다·닛산, 합병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 도전혼다와 닛산 자동차가 합병을 통해 세계 3위 자동차 회사로 도약한다. 두 회사는 전기차 개발과 기술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스피 2,441.85로 마감, 테슬라 3.23% 상승에도 전기차 업종 부정적 분위기코스피 2,441.85로 마감, 테슬라 3.23% 상승에도 전기차 업종 부정적 분위기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22.15포인트(0.90%) 하락한 2,441.85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 또한 6.21포인트(0.92%) 하락하며 670.94로 마감했다. 변동성이 심해진 원/달러 환율은 1,415.1원을 기록했고, 테슬라의 로보택시 기대감으로 3.23% 상승했으나,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전기차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기차 보조금 최대 580만원으로 낮춰…테슬라·BMW 등은 0원전기차 보조금 최대 580만원으로 낮춰…테슬라·BMW 등은 0원지난해 최대 650만원까지 받았던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이 올해 580만원으로, 70만원 줄어들었다. 다만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전기차에 더 많은 보조금이 돌아가도록 했다. 환경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4 21: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