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1일(현지시간) 6% 가까이 상승...
지난 5일 미 의회 회의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임미나 특파원=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1일 6% 가까이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 장중 사상 최고치 찍어이는 종전의 최고가였던 2021년 11월 4일의 409.97달러를 훌쩍 넘어선 사상 최고가다. 약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테슬라 주가는 기술주 투자 열풍이 불고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았던 2021년 400달러를 넘었다가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 1월 3일에는 108.10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테슬라의 기술과 여러 신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하반기 200달러 후반대를 회복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4월 22일 다시 142.05달러까지 내렸다.테슬라에 대한 투자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지난 11월 6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대선일이었던 지난달 5일의 251.44달러에 비하면 이날 종가는 68.9% 상승했다.머스크가 기존 연방정부의 지출 삭감과 규제 철폐 방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부'의 공동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관한 규제가 대폭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계속 영향을 줬다.모건스탠리는 전날 테슬라를 자동차 부문의 '최선호주'로 꼽기도 했다.지난 10월 5일 트럼프 선거 유세 참여해 환호하는 일론 머스크블룸버그는 이날 머스크가, 보유 중인 순자산가치로 4천억달러를 넘어선 역사상 첫 번째 인물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머스크의 순자산가치는 약 500억달러 불어나 머스크의 총 순자산가치는 4천392억달러에 달하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스페이스X의 최근 기업가치 상승에도 머스크의 막강해진 정치적 영향력이 우주 사업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해 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평가 가치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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