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 호투, 시즌 4승 및 개인 4연승 달성
4월 2일 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하며 이번 시즌 첫 패를 떠안았던 원태인. 3주가 조금 지난 후,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1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원태인이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볼넷으로 출루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고영우와 주성원, 변상권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가 최대 고비였다. 선두타자 변상권에게 2루타를 맞으며 스코어링 포지션을 자초했다. 키움은 여기서 이용규, 김휘집 대타 카드를 연달아 사용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뜬공으로 아웃이 되었고, 다음 타자인 송성문마저 땅볼로 아웃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7회까지 선발로서 임무를 마무리한 원태인은 8회 김재윤과 교체되었다. 뒤이어 올라온 김재윤과 오승환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원태인과 팀의 승리를 지켜줬다. 경기 종료 후 원태인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첫 시리즈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번 경기 전략으로"체인지업이 오늘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민호 형도 이를 알고 슬라이더랑 커버 비율을 많이 늘려주셨다. 민호 형의 리드를 그저 나는 따랐을 뿐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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