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달 20~22일 방한이 점쳐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맞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달 20~22일 방한이 점쳐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맞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완전 개방을 약속한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한미 정상회담 장소로 국방컨벤션 등 ‘제 3의 장소’가 거론됐지만, 짧은 준비 기간을 감안해 ‘청와대 회담’ 카드가 유력해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 또는 실무방문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전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혼선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윤 당선인은 3월 20일 대통령실 이전 방안을 발표하면서 “외국 귀빈을 모셔야 하면 만찬 같은 행사 때 쓸 수 있지 않겠느냐”며 영빈관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국방컨벤션,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호텔 등 용산 집무실 주변 장소가 한미 정상회담 및 만찬 후보지로 압축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청와대에 한 발자국도 들어가지 않겠다”는 윤 당선인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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