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 선물이라 고맙다고 말할 수 없다'\r김경수 특별사면
재수감 521일 만에 출소한 김경수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0시부로 복권 없는 사면이 이뤄져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를 나와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송봉근 기자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0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나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26일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된 지 521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윤석열 정부는 전날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김 전 지사를 포함했다.
김 전 지사는 교도소 문밖으로 나와 “개인적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원하지 않는 선물이라 고맙다고 말할 수 없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통합은 우격다짐이나 일방통행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걸 국민이 더 잘 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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