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 용산구에서 50년 넘게 동네 주민들의 목욕을 책임졌던 '원삼탕'은 지난해 4월 이미 문을 닫았는데요.코로나 여파로 손님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올라 동네 목욕탕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목욕탕 굴뚝에 모락모락 피어나던 흰색 ...
코로나 여파로 손님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올라 동네 목욕탕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굳게 닫힌 목욕탕 입구에는 휴업을 알리는 팻말 하나가 덩그러니 걸려 있습니다.한때 손님으로 가득 차 사물함도 모자랐던 목욕탕에는 이제 전기도, 수도도 나오지 않습니다.[진중길 / 원삼탕 사장 : 나는 엄청 좋았어요. 아침에 와서 아침에 자고 나서 샤워 싹 하고 출근했다가 저녁에 와서 샤워하고 신선놀음이죠.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너무 없어서 환경이 열악해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어요.]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은 날이 갈수록 느는 데 비해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은 점점 줄어들어 목욕탕을 유지하기 힘든 탓입니다.[김영애 / 서울 원효로3가 : 일주일에 한 번씩 아기들 데리고 그러고 다녔어요. 이 동네 사람들이 거의 거기를 다 이용했어요. 그랬는데 이제 못 가니까 또 목욕탕을 찾아가려면 먼 곳에 있으니까….]YTN 안동준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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