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2살 때 떠나고는 50년 넘게 연락을 끊고 산 친모가, 아들이 사망하자 그 보험금을 몽땅 갖겠다고 나타나 논란입니다. 법원이..
아들이 2살 때 떠나고는 50년 넘게 연락을 끊고 산 친모가, 아들이 사망하자 그 보험금을 몽땅 갖겠다고 나타나 논란입니다. 법원이 보험금을 딸과 나누라고 중재했는데, 그마저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 막겠다며 발의됐던 '구하라법'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지난 2021년 55살이던 동생 김종안 씨는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을 타다 폭풍우를 만나 실종됐습니다.
보험금 2억 3000만원과 선사의 합의금 5000만원 등 3억원 가까운 보상금이 나왔습니다.'어렸을 때 키워주고 할 만큼 했다며 받아갈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보상금을 둘러싼 민사소송 1심에서 재판부는 친모 손을 들어줬습니다.보상금 전액을 다 받아가겠다는 겁니다.[김종선/고 김종안 씨 누나 : 정치적 논란을 하지 말고 여야 법사위·법무부 장관께서 이 법을 빨리 통과 시켜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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