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상황이 끝난 게 아니다' ➤ 다음 모바일에서 오마이뉴스 채널을 구독하세요! 링크
11호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륙해 바다로 진출했다. 그러나 곳곳에 강한 비와 바람을 뿌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여전히 태풍의 영향이 지속하고 있어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힌남노는 이날 12시쯤 울릉도 북동쪽 10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쯤에는 울릉도 북북동쪽 560㎞ 해상을 지나고, 7일 0시에는 일본 삿포로 북서쪽 400㎞ 지점에 도달해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다. 힌남노는 강한 비구름도 몰고 왔다. 우 분석관은"60분 강수량 차트를 보면 시간당 100㎜ 구역을 볼 수 있고, 동해안은 200㎜까지 더 내릴 수 있다"라며 침수 피해를 우려했다. 그는"아직 상황이 끝난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강한 바람과 비는 계속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과 남해·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서부에 강풍특보,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유지 중이다.
4일 0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950㎜, 포항 392.5㎜, 지리산 산청 333㎜, 울산 매곡 332㎜, 강원 고성 미시령 288㎜ 서울 강남 251.5㎜ 등이다.태풍이 관통한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는 침수로 대피령이 떨어졌다. 경주시는 건천읍 송선 저수지의 범람 가능성에 주민 1800명을 긴급히 이동시켰다. 포항시는 남구 장기면 일대 등이 물에 잠기자 주민대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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