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내일 아침 통영으로 상륙‥경남 남해안 비상 대비 태세

북신항을 비롯해 항구에는 1만5천여 척의 어선들이 대피해 있습니다.

경남 통영 북신항 연결해 보겠습니다.내일 아침 8시쯤 태풍 카눈은 제가 서 있는 이곳 통영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태풍이 북상하면서 오후 5시부터 통영과 거제, 창원, 진주 등 10개 시군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지자체도 비상이 걸렸습니다.현재까지 위험지역 주민 308세대, 482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기상청은 경남에 내일 오전까지 100~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고, 순간최대풍속 시속 145k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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