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태풍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44km/h, 초속 40m/s의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강풍반경은 380㎞이며 폭풍반경도 130㎞에 이른다.하이선 영향으로 빗물과 강물 유입량이 증가해 부산 낙동강하굿둑이 완전히 개방됐다.부산은 강풍으로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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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통제된 데 이어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가 통제됐다. 또 덕천배수장∼화면생태공원 도로 구간과 수관교 양방향이 통제됐다.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이 중지된다.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곳곳과 일부 중부지방은 태풍특보가 내려졌고 서울 전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오전 8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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