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상 철거 논란에 "육사는 가능하면 창군이후 기념"... 2017년 "독립군-광복군, 국군 역사에 편입"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5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육사는 가능하면 육군 창설 혹은 육사 창설, 군과 관련된 인물들을 하는 게 좋겠다는 방향"이라면서"이분들 중 소련공산당에 가입했던 사람도 있다"며 홍범도 장군의 소련공산당 가입 이력을 문제삼았다.
지난 2017년 12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국방부는"국방부 공식 간행물로는 처음으로 독립군과 광복군을 우리 군의 역사에 편입해 국군의 정통성을 되살린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국군의 정신과 정통성을 의병과 독립군을 잇는 광복군에 둔 것과 마찬가지로, 군사교육의 정통성 역시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와 이를 이어받은 신흥무관학교와 사관연성소 등 독립군 무관학교,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무관학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로 이어진다는 군사교육체계의 역사적 법통을 계승하는 형식을 취한 것"이라며 육군사관학교의 뿌리에 대해서도 대한제국의 육군무관학교와 신흥무관학교가 그 연원임을 밝혔다.국방부는 해당 책자의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라는 제목의 장에서"강제로 해산된 대한제국 군대가 의병으로, 일제강점기 독립군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발전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됐다"며 군사편찬연구소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지난 2017년 12월 육사는 '독립군·광복군의 독립전쟁과 육군의 역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8년 3월에는 현재 논란이 된 독립영웅 5인의 흉상을 제작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최초로 신흥무관학교 설립 기념식이 최초로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당시 육군사관학교 생도 1100여 명은 육사 화랑연병장에 집합해 분열의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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