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버거운 마법사 군단, '10승 선발'은 부활할까 프로야구 이강철 배제성 KBO KT위즈 케이비리포트
2023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던 kt 위즈는 30일 기준 16승 2무 28패 승률 0.364로 최하위다. 5월 중순 이후 반등세를 보였지만 9위 한화 이글스에 여전히 1.5경기 차로 뒤져있다. kt는 투타를 통틀어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줄을 이어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순위로 밀려나 있다.
kt가 지난해와 같은 행보를 올해도 보이기 위해서는 최대 장점인 선발 마운드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젊은 에이스 소형준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당했고 외국인 투수 듀오 벤자민과 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kt의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는 우완 선발 투수 배제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1996년생 배제성은 2015년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지만 롯데 유니폼을 입고는 1군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2017년 kt로 트레이드된 뒤 1군에 데뷔한 배제성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10승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2019년 3.76 2020년 3.95로 3점대를 유지했다.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던 배제성은 지난해 부진에 빠져 3승 9패 평균자책점 4.21에 그쳤다. 2021년에는 144.4km/h였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2022년에는 143.6km/h로 하락했다. kt는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및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운영이 어려운 와중에 배제성의 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배제성은 8월 말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 불펜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시즌 피OPS는 0.693으로 0.7에 미치지 않을 만큼 양호해 투구 내용과 비교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시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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