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탄강 물윗길’이 이달 28일 열린다. 강원도 철원군은 오는 ...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탄강 물윗길’이 이달 28일 열린다.
강원도 철원군은 오는 28일 한탄강 물윗길 일부인 태봉대교~승일교 구간을 우선 개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지나 순담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한탄강 수위 등을 살핀 뒤 11월 말께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직탕폭포까지 0.5㎞가 연장된 총 8.5㎞ 길이의 한탄강 물윗길이 운영된다. 한탄강 물윗길은 2020년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8㎞의 트레킹 코스다. 지질 명소인 송대소와 고석정, 순담뿐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등록문화재인 승일교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물 위에 놓인 부교를 따라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해마다 관광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한탄강 물윗길은 연중 방문이 허락되지 않는 관광 코스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마다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강 위에 부교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반년 이상을 기다려야 물윗길을 걸을 수 있다. 철원군은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해마다 4월이면 물윗길에 설치한 부교를 철거했다가 10월에 재설치하고 있다.끈질긴 언론,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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